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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5개년 기본계획 마련
기사 작성일 : 2024-12-27 17:00:34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호 이주형 기자 =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ABCD 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5대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ABCD QR'은 우주·항공(Aerospace)·바이오헬스(Biohealth)·나노·반도체(Chips)·국방(Defense)·양자(Quantum)·로봇(Robot) 등 대전 6대 전략산업을 뜻한다.

시는 전략산업 및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개편 및 취·창업으로 인재의 지역 정주율을 높이고, 정부출연연구원과의 연구협력 과제를 대표과제로 지정해 대전의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집결한 인재 양성-연구개발-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정주 매력도 향상을 위해 직업 및 평생교육 강화, 유학생 유치 및 정주지원, 대학이 주도하는 축제 등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과제를 추진하며, 교육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의대 교육혁신, 범부처 사업 등을 RISE 체계 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대학은 내년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학별 RISE 사업을 1년간 추진하게 된다.

시는 대학과 실무협의체 운영, 사업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성과 달성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 지역기업 취·창업 및 지역 정주라는 RISE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산·학·연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RISE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두고 대학, 출연연 등 관련기관과 소통·협력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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