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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유형재 기자 =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과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과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시장당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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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은 특화상품 개발과 공동판매장 구축 등 지역자원 활용으로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은 '정선 탄광지역 문화와 맛을 더한 로컬콘텐츠 중심의 체류관광형 시장 조성'을 목표로 연탄구이 통합 브랜딩, 구이 축제 고도화 등 자생력 높은 탄광지역 특화시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이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