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심야에 다방 여주인 성폭행하려던 50대 도주 이틀만에 검거
기사 작성일 : 2024-12-31 12:01:22

(구리= 최재훈 기자 = 다방에 침입해 점주를 흉기로 협박하며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이틀 만에 검거됐다.


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경기 구리경찰서는 강도와 강간미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29일 심야시간에 구리시의 한 다방에 들어가 피해 여성 점주 B씨를 흉기로 협박하며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성폭행 시도가 미수에 그치자 A씨는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도주 직후 서울 등지에서 특정 목적지 없이 택시를 타고 돌아다니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따돌리려 했다.

경찰은 CCTV 추적 등을 통해 30일 오후 고양시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일정 직업은 없으며, 피해자와는 다방에 손님으로 드나들며 안면이 있는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