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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용태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31일 "2025년은 미래교육의 기본을 튼튼히 다지는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천 교육감은 새해를 앞두고 미리 발표한 신년사에서 "기초학력부터 진로·진학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알차게 보내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 확대로 3∼5세 무상교육 완성, 차질 없는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추진, 어린이 독서체험관 개관 등을 약속했다.

천 교육감은 또 "학생 자치 활성화, 학부모의 건강한 학교 참여를 지원하고,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겠다"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공동체를 계속해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배우고 함께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