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 제공]

계승현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차관급인 국회도서관장에 황정근(63) 변호사를 임명했다.

황 신임 관장은 서울고등법원 판사,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장판사, 대법원 부장재판연구관 등을 지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자문위원, 10·29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황 관장은 "국회도서관의 데이터 기반 입법 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시대를 견인하는 미래 도서관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차관보급인 상임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실·국장도 임명했다.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정명호(55) 의사국장이,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최병권(53)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수석전문위원에는 이복우(51)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임명됐다.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곽현준(52) 국토위 전문위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김건오(55) 과방위 수석전문위원이, 정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송수환(53)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이, 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이정은(54) 기재위 전문위원이 맡게 됐다.

실·국장급으로는 의사국장에 김승묵(49) 전　운영위　입법심의관（한국은행　파견）, 국회세종의사당추진단장에 공춘택(56) 의정연수원　교수가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