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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저수지서 어선 뒤집혀 실종된 외국인 1명 숨진 채 발견
기사 작성일 : 2025-01-05 19:01:12

실종자 수색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 양영석 기자 = 지난달 충남 당진시 한 저수지에서 어선이 뒤집히면서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께 당진시 석문면 한 저수지 부근에서 실종됐던 40대 태국인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어선이 뒤집힌 곳에서 200여m 떨어진 하류 지점에 설치된 그물에 걸려 있는 시신을 어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이다.

지난달 28일 낮 12시 14분께 당진시 석문면의 한 저수지에서 민물고기잡이에 나섰던 0.7t 어선이 뒤집힌 채 발견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태국 국적 승선원 2명이 실종되면서 관계 당국이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나머지 실종자 1명을 찾기 위해 보트와 수중 드론 등을 동원해 추가 수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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