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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겨울방학에도 운영
기사 작성일 : 2025-01-06 11:00:33

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CG)


[TV 제공]

(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겨울방학 기간에도 운영된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겨울방학 기간인 1∼2월을 포함해 확대 시행된다.

올해 변경된 사업 일정에 맞춰 1차 지원학교로 선정된 제주대는 이날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한다.

제주한라대와 제주관광대는 2차 지원학교로 신청할 계획으로, 지난해와 같이 오는 3월 1학기 개강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식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이 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천만원 증액된 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1인당 6천원인 아침 식사 비용 중 제주도와 정부가 각 2천원, 대학이 1천원을 분담해 학생은 1천원만 내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

도내 대학의 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수는 2023년 3만5천120명, 2024년 9만4천102명이며 일평균 이용 인원은 2023년 350명에서 2024년 471명으로 121명 증가했다.

지난해 이용 학생 433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2.27점이 나오는 등 대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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