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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양성' 11개大 중 9곳 A등급…경인·진주교대 B등급
기사 작성일 : 2025-01-06 13:00:37

전주교대


[전주교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고상민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대학 10곳과 종합교원양성대학인 한국교원대학교를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한 결과 9개 학교가 A등급을, 나머지 2개교는 B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A등급 대학은 공주교대, 광주교대, 대구교대, 부산교대, 서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다. B등급을 받은 곳은 경인교대와 진주교대다.

A등급 대학은 장관 표창을 받고, B등급은 '현행 유지' 조치를 받게 된다.

C등급과 D등급은 각각 양성정원의 30%, 50%를 감축해야 하고, 최하위 E등급은 '기관 폐지' 처분을 받게 되는데 C∼E 등급 대학은 없었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종합적 역량을 관리하고, 이를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998년부터 역량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역량 진단 기간은 최근 3년(2022∼2024학년도 일부)이며, 교원·교육과정·교육환경·교육성과 등 총 23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진단 결과 분석자료를 각 대학에 제공해 대학의 자율적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사범대 설치 대학 및 미설치 대학의 교육과·교직과정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해서도 역량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전문대 및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 교원양성기관들도 역량 진단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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