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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대한핸드볼협회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제3회 핸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27개 팀, 300여명의 교원과 학생이 참가한다.

핸볼은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체육회의 유소년 스포츠 기반 구축 사업에 참여해 학교 체육 활동에 적합하도록 기존 핸드볼을 변형해 개발한 학교형 스포츠다.

부드러운 소재의 공과 득점형 골대로 학교에서 기피하는 골키퍼를 없애고 몸싸움을 금지해 부상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는 핸볼을 주제로 하는 백일장과 스피드 퀴즈 게임, 구속 측정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