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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춘천시장, 민주당 토론회서 지역화폐 활용 방안 제시
기사 작성일 : 2025-01-06 16:00:03

육동한 춘천시장 사례 발표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이상학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6일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지역화폐 토론회에서 지역화폐 활용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는 지역화폐 필요성과 효능성에 따른 민생경제 활성화와 지역화폐 관련 입법 및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전국 모범 사례가 된 민생경제 긴급 지원을 위한 춘천사랑상품권 발행을 설명하고, 활용 방안을 밝혔다.

그는 "지역 내 21개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구성한 데 이어 그동안 20회에 걸친 회의를 통해 물가 동향과 지역 경제 주요 지표 점검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대응책을 발굴하고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상계엄 사태 속에 긴급대책 중 하나인 민생경제 긴급지원 춘천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소비 촉진 조치"라며 "지역화폐가 소비 촉진의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 될 수 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춘천시는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예비비 5억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긴급지원 춘천사랑상품권 50억원을 발행했다.


지역화폐 민생경제회복단 토론회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사랑상품권은 발행 이후 9일 만에 전액 판매됐다.

특히 춘천사랑상품권 사용기한을 다음 달 28일까지로 정해 단기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춘천시는 상품권 발행과 함께 연초 경기침체에 대비해 10% 할인 판매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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