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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장 "시민 체감하는 정책 추진…청년 중심 도시로 변화"
기사 작성일 : 2025-01-07 11:01:10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은 7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새해에도 빈틈없는 시정을 일궈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익산시가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나 시민의 행복이었다"면서 "올해의 익산시 사자성어는 '반구십리(半九十里)'로, 이는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새해 시정 포부를 설명했다.

그는 "익산시는 지난해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와 강력한 지출 구조 조정 속에서도 정치권과의 탄탄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며 국가 예산 1조원 시대를 한 번 더 달성했으며, 54년 만에 새 청사를 지어 업무를 개시하고 공동주택 대량 공급 등 시민이 원하는 주거 정책을 실현했다"며 다양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는 것이 시민의 미소로 직결된다는 마음으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끝까지 처음처럼 힘차게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날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GREAT) 익산, 위드(WITH) 청년'이라는 새 비전과 함께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할 79개 지원 정책도 소개했다.

주요 추진 정책은 ▲ 청년 창업 혁신 거점 구축 ▲ 청년 취업 올 케어 프로젝트 ▲ 청년 문화 공간 확충 ▲ 청년 주거 사다리 구축 ▲ 녹색 정원 도시 조성 ▲ 광역교통 허브 추진 등이다.

3선인 정 시장은 "2025년 익산은 '청년이 중심이 되는 위대한 도시'로 변모한다"면서 "살고 싶은 도시, 돌아오는 도시, 내일의 희망이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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