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원주환경청, 강원·충북 환경기초시설 예산 4천390억원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07 18:01:12

완충저류시설 설치 개념도


[ 자료사진]

(원주= 임보연 기자 = 원주지방환경청은 2025년 강원·충북지역의 환경기초시설의 설치·운영 등을 위해 국고 등 4천39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공공하수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완충저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으로 수질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지역별로는 강원 18개 시군에 442개 사업 3천174억원, 충청북도 5개 시군(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에 293개 사업 1천216억원을 지원한다.

이중 하수도 예산은 2천846억원을 지원하며, 주요 대상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사업(1천328억원), 도시침수대응사업(309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563억원), 하수처리장 설치(296억원) 등이다.

올해 하수도 예산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와 극한 호우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도시침수대응 및 하수관로정비사업에 집중 편성됐다.

또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공공폐수처리시설 68억원,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235억원, 공업지역 및 산업단지내 사고유출수 등을 저류하기 위한 완충저류시설에 50억원을 지원한다.

이율범 청장은 "환경기초시설은 지역주민의 주거 생활 환경 개선 등에 절실히 필요한 시설로서 적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