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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진 기자 = 지난해 호갱노노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로 나타났다.

8일 아파트 종합 플랫폼 호갱노노를 운영하는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호갱노노에서 방문자 수가 가장 많은 단지는 '동탄역 롯데캐슬'(방문자 33만4천897명)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해당 단지의 계약취소 매물 1건에 대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지난 7월의 방문자 수만 22만명을 웃돌았다.

무순위 청약은 2017년 당시 분양가로 진행돼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됐으며 청약 당일 무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294만명이 몰리며 청약홈이 마비됐다.

연간 누적 방문자 수 2위 단지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차지했다.

1만2천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지난해 월말 인기 순위 10위권 내에 8번이나 이름을 올리며 연중 내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2018년 입주 완료한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방문자 수 28만9천17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헬리오시티는 9천510가구 규모의 대단지여서 올림픽파크포레온과 비교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전체 30위권 내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15곳이 포함됐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또한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 4구 소재 아파트가 다수 포함됐다.

직방은 "지난해 인기 아파트를 키워드로 정리하면 '로또 청약', '대단지', '강남 4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