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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칭다오 신규 직항로 개설 지속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1-08 11:00:38

제주항


[촬영 전지혜]

(제주= 고성식 기자 = 제주도가 제주와 중국 산둥성 칭다오 간 신규 직항로 개설을 지속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제주항과 칭다오항 항로 개설을 위한 올해 자체 예산 67억원을 반영하고 해양수산부에 항로 개설을 재차 요청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물류비 절감과 운송 시간 단축 등을 위해 중국 선사인 산둥원양해운그룹주식유한공사와 협의해 제주∼칭다오 신규 항로 개설과 화물선 취항을 추진해 왔다.

중국 선사가 화물선 취항을 위해 양국에 항로 개설을 신청한 후 중국에서는 허가가 됐으나 우리 해수부 허가는 아직 나지 않았다.

해수부는 기존 항로에 미칠 영향 등을 확인해봐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올해 해양수산분야에 총 1천891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분야별 육성 계획을 보면 수산업 776억원, 해양산업 209억원, 해녀문화유산 53억원, 해운항만 81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어촌인구 감소 대응, 신흥 수산물 수출시장 개척,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크루즈항 개선, 해녀어업 소득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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