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체포' 절치부심 공수처…경호처 철통방어 돌파 고심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1차 시도에서 고배를 마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절치부심하며 2차 집행을 준비하고 있다. 집행 불발 이후 대통령경호처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철조망을 설치하고 버스 차벽을 추가 배치하는 등 경비 태세를 강화한 만큼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구체적인 집행 시점·방법에 관해 "경찰과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75400004
버스로 막힌 대통령 관저
서대연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은 다음 날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하는 입구가 버스로 막혀있다. 2025.1.8
■ 헌재, '여권 압박에 재판 지연' 주장에 "사실과 전혀 달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지연을 위한 여권의 압박에 윤 대통령 외 다른 탄핵심판 사건의 기일을 서둘러 지정했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에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밝혔다. 헌재는 8일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헌재를 방문하자 헌재가 다른 탄핵심판 절차를 개시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언론에 공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제기한 의혹에 대한 반박 차원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87800004
■ 대통령실 "尹대통령, 관저에 있는 것으로 전해 들어"
대통령실은 8일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피설과 관련해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 계신 것으로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제가 들은 정보로는 (윤 대통령이) 이미 용산을 빠져나와 제3의 장소에 도피해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76000001
■ KDI, 2년만에 "경기 하방위험 증대"…정치로 심리악화 우려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년 만에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KDI는 8일 발간한 경제동향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경기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심리 위축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72500002
■ 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돌입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70800004
■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7명 영면…2명 남아
제주항공 참사 10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희생자 179명 중 177명이 영면에 들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치러진 희생자들의 장례는 오는 9일 제주에서 2명의 발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8일 오전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시신이 수습된 A씨 일가족 3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47251054
■ 與, 쌍특검법 부결 당론 유지…"부결 뒤 수정안 논의"
국민의힘은 8일 '쌍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에 대한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당론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기존의 위헌·위법성이 그대로라서 당론 부결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결정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82400001
■ 野, 운영위 '계엄 현안질의' 불출석 대통령실 참모 22명 고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 불출석한 대통령실 참모 22명을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야당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증인 고발 안건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현안질의가 합의되지 않은 의사일정이라며 불참했다. 고발 대상은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등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80100001
■ 보호출산제 시행 6개월…'가명 출산' 택한 임산부 52명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위기임신 보호출산제 시행 이후 약 6개월간 901명의 위기임산부에게 3천176건의 상담을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위기임신 보호출산제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임산부가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안내 등 상담을 진행하고, 불가피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가명으로 진료를 받고 출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81500530
■ 티베트 강진 수색작업 이틀째…'영하 18도에 저산소' 극한 환경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중국 티베트 강진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기 위한 관계당국의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과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중국 시짱(西藏·티베트)자치구의 르카쩌(日喀則·티베트명 시가체)시에 투입된 구조대원들은 밤사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진 강추위와 산소 부족 등 극한 환경 속에서 구조작업 중이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져 있는 고원 지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5010805465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