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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비용 90% 보조
기사 작성일 : 2025-01-09 10:00:30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 홍보 포스터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과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군에 거주하는 홀수년생 51세부터 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짝수년생은 내년에 검진받을 수 있다.

군은 지역 여성농업인 260명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의 90%를 보조하며 검진 대상자는 약 2만2천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으로는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추가로 사후관리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평창군은 이달 중 대상자를 모집해 오는 3월부터 지역을 이동하는 의료기관 검진 버스를 통해 검진할 예정이며 검진 일정은 대상자가 확정되면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농업경영체 확인서를 지참하고 2025년 1월 22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9일 "농업인들은 오랜 기간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해 근골계 질환, 농약 중독 등에 대한 검진 및 예방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며 "여성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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