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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다낭 부정기편 탑승률 94.3%…강원도, 공항 활성화 안간힘
기사 작성일 : 2025-01-09 19:00:34

양양국제공항


[촬영 류호준]

(춘천= 이재현 기자 = 강원 양양·베트남 다낭 국제선 항공편 탑승률이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양양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을 운행하는 부정기편의 탑승률이 94.3%로 집계됐다.

230석 규모의 부정기편인 이 노선은 지난 3일과 7일 2차례 운항했으며, 각각 217명이 탑승했다.

이 노선은 오는 3월 3일까지 총 22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도는 도내 공항 활성화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 추진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에서 2023년 5월 이후 중단된 양양∼제주 정기노선도 재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을 인수한 파라타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무사증 입국 허가 제도를 활용한 인바운드 부정기편 유치와 함께 아웃바운드 항공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강원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양양국제공항의 제주 정기노선의 성공적인 취항과 부정기편 국제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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