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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홍준표, 트럼프 측근 매너포트와 비공개 회동(종합)
기사 작성일 : 2025-01-09 20:00:01

당정, 설 물가 안정·소비 진작 대책 논의


박동주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하고 있다. 2025.1.9

(서울·대구= 한무선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이 처음 당선됐던 2016년 대선에서 대선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매너포트는 지난 7일 권 원내대표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가결 이후 한국의 정치 상황과 대선 일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미국이 한미 동맹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인식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매너포트와의 회동에서 남북 핵 균형론을 언급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안보 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 초청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시국이 이래서 가는 게 맞을 지 시장님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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