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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화재…대응 1단계 발령
기사 작성일 : 2025-01-12 18:01:12

(용인= 강영훈 기자 = 12일 오후 3시 47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화재현장


[경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이 난 건물은 3층짜리 4개 동으로 구성된 연면적 2천600여㎡ 규모이다.

이날 공장은 미가동 상태여서 내부에 근로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력 12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인해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9에는 10건 넘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는 오후 4시 24분 재난 문자를 통해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공장에서 화재 발생.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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