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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5일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밀양시 수소충전소'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한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고압가스 완성검사와 수소 품질검사를 마치고, 시운전 및 충전 성능 테스트를 거쳤다.

충전용량은 시간당 120㎏다. 버스(화물) 4.8대 또는 승용차(넥쏘) 24대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 규모를 갖췄다.

시는 수소 충전, 보관, 취급 등 전문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위탁운영자를 한국가스기술공사로 정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중무휴다.

안병구 시장은 "지역 내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하고, 밀양시가 청정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