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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담벼락에 페인트로 낙서하다 들키자 도주한 50대 검거
기사 작성일 : 2025-01-15 18:00:32

경찰 로고


[ 자료사진]

(밀양= 이준영 기자 = 법원 담벼락에 페인트로 낙서하던 중 들키자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밀양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13분께 밀양시 내이동 창원지법 밀양지원 담벼락에 페인트로 낙서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법원 청사 관리인에게 발각돼 곧장 달아난 그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2023년에는 창원지검 밀양지청 정문에 '검찰은 범죄 집단' 등의 글을 쓴 50대 남성이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이 남성은 2022년에도 밀양지청과 밀양지원 정문을 페인트로 낙서해 검거됐었다.

경찰은 A씨가 이 남성과 동일인인지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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