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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동부권 공공의료 강화…웅상보건지소→보건소로 승격
기사 작성일 : 2025-01-16 12:00:37

새롭게 출발하는 양산웅상보건소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동부권 공공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웅상보건지소를 웅상보건소로 승격,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웅상보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김태호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새롭게 출발한 웅상보건소는 종전 3개팀, 16명에서 6개팀, 33명으로 조직과 인력이 2배 늘었다.

보건소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치과실, 구강보건사업실, 신체검사실,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예방접종실, 어린이 건강체험관, 셀프건강측정존 등을 갖췄다.

2층에는 한의진료실, 재활물리치료실, 결핵실, 모자보건실이 신설됐다.

10만여명이 넘게 사는 동부권 웅상지역은 부산, 울산과 인접해 도시개발 및 인구 유입이 계속돼 공공 보건의료와 행정 수요가 늘고 있다.

양산 동부권은 지난해 3월 지역 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웅상중앙병원의 폐업으로 공공의료원 설립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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