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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딸기 스마트팜 보급 박차…"고부가가치 농업 선도"
기사 작성일 : 2025-01-16 15:01:21

양양군 신품종 딸기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 류호준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고부가가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신품종 딸기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양군은 2027년까지 양양지역을 신품종 딸기 주산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해 '신품종 딸기 클러스터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신품종 딸기 재배 농가 60곳을 육성하고 재배면적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품종 딸기는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고, 색상도 분홍색(샤이투), 노란색(옐로우글램), 흰색(화이트펄) 등 다양하다.

또 딸기 스마트팜 신규 조성과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딸기 판매 및 체험장 조성, 포장재, 딸기 묘, 육묘 자재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에 선정돼 딸기 재배 단지를 포함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을 촉진하고, 양양지역을 영동권 스마트팜 거점 도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딸기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통해 고소득 농가를 육성하겠다"며 "딸기를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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