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순항'…2030년 준공 예정
기사 작성일 : 2025-01-16 17:00:23

어등산관광단지 조감도


[광주시 제공]

(광주= 장덕종 기자 = '스타필드 광주'가 들어설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의 민간 개발 사업자인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에서 정한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천만원을 이날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23년 12월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조치를 해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월 협약이행보증금(116억원)과 토지계약금(86억원)을 납부했으며, 3월 현지법인 '스타필드 광주' 설립과 기본계획(MP) 용역계약 체결, 7월 토지비 1차 중도금(77억4천만원) 납부 등을 이행했다.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 세부 설계를 하고, 하반기에는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6년 착공해 '그랜드 스타필드', 콘도, 부대시설은 2030년에, 레지던스는 2033년 준공할 예정이다.

강기정 시장은 "호남권을 아우르는 서남권 관광거점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방문하는 스테이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관광·휴양·문화·레저와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세부 계획이 나오면 지역 소상공인들에 대한 상생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