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 임보연 기자 = 상지대학교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원주시청 세미나실에서 '제1회 상지강원포럼'을 열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과 인구정책을 논의한다.

상지강원포럼은 강원도와 대한민국, 인류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상지대 상지포럼위원회가 주관하고 상지대, 강원일보, G1방송이 주최하며 원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제1회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와 인구정책 이니셔티브'(initiative·계획 또는 구상)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이상석 상지대 부총장의 사회로 성경륭 상지대 총장이 개회사를 하며,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의장, 박진오 강원일보사 사장, 전종률 G1방송 사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포럼의 시작은 김헌영(전 강원대총장) 국가 RISE 위원장이 '저출산-고령화, 축소사회 위험에 처한 지역 미래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첫 번째는 류종현 강원대 객원교수가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원주시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두 번째는 김명연 상지대 교수가 '고령의 재해석과 글로벌 인구정책의 모색: 고령친화대학과 한류(韓流)·한상(韓商)대학을 통한 대안 인구정책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종합토론은 박기관(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분과 위원장) 상지대 대외협력처장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송우경(산업연구원 지역균형발전연구센터 소장), 이양구(한양대 특임교수, 전 우크라이나 대사), 윤완태 강원테크노파크 미래산업단장,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 정동원(GI방송 영서지사장) 등 연구기관의 전문가들과 전현직 정책관계자, 언론 관계자 등이 참여해 토론을 펼친다.

박기관 상지대 대회협력처장은 20일 "이번 포럼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이를 전국과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