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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육군·공군,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훈련
기사 작성일 : 2025-01-22 10:00:04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저격 사격 훈련


[해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지헌 기자 = 해병대는 특수수색대대가 지난 20일부터 경북 포항 수성사격장에서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3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공군 259특수임무대대(CCT), 육군 701특공연대 및 특수전학교 등 저격수를 운용하는 각 군의 부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동계 혹한 및 강풍 상황 속에서 100∼800m 사거리별 사격, 장애물 사격, 야간 사격 등 악조건 극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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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육군·공군, 합동 대테러 저격 사격훈련


[해병대사령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부대별로 일부 상이한 전투 장비를 활용해 교환 사격을 실시하고, 근접 전투 대비 소총·권총 사격도 병행해 저격수의 생존 가능성 및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에 참여한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저격팀장은 "육군, 공군, 해병대가 모여 전술을 교류하고 합동성을 강화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수수색대대장 권대중 중령은 "저격 임무는 소수의 인원이 수행하지만, 현대 전장에서 무서운 존재"라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전투 준비 태세를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군 저격수와 해병대 관측수가 팀을 이룬 저격 훈련


[해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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