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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영은 기자 = 에쓰오일 울산공장 임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22일 울산시 중구 종가로에 있는 제2장애인체육관을 찾아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찬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 16명이 참석해 장애인 300명에게 떡국을 배식하고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김 부사장은 "에쓰오일은 '나눔'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울산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울산지역 요구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떡국 나눔 행사에 함께한 한 장애인은 "몸이 불편해 음식을 집에서 해 먹는 게 힘들었는데 매년 설마다 풍성한 떡국 한상을 차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울산공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12년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