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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병원들, 의료현장 공백 메우는 간호사 충원
기사 작성일 : 2025-01-23 11:00:21

의료현장 공백 메우는 간호사들


[ 자료사진]

(광주= 정회성 기자 =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병원이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는 간호 인력을 잇달아 충원했다.

전남대병원은 신규 간호사 36명을 임용해 광주 본원과 빛고을병원, 화순 분원에 분산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채용에 합격해 임용을 기다리는 간호사는 현재 288명이다.

조선대병원은 신규 간호사 22명을 내달 1일 자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3년도 추가 모집자 중 임용 순서를 기다려온 6명, 지난해 채용 합격자 16명이다.

대학병원들은 인사 규정에 따라 1∼2년의 임용 대기 기간을 두고 결원을 보충한다.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지난해 의정 갈등 국면에서 집단 이탈한 전공의 224명과 108명을 각각 사직 처리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 이후 각 대학병원은 진료 지원(PA) 간호사 비중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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