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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종교계,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업무협약
기사 작성일 : 2025-01-23 17:42:32

(춘천=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종교계와 손을 잡고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나선다.


춘천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업무협약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6대 종교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춘천시, 춘천시자살예방센터, 6대 종교계(천주교, 천도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유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17일 열린 자살 예방 선포식 '네가 있어 나도 있다. 생명이 피어나는, 춘천'의 하나로 마련했다.

협약에 앞서 춘천시, 춘천시자살예방센터, 종교계는 지난해 11월 간담회를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춘천시, 춘천시자살예방센터, 각 종교계는 생명지킴이 교육과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 예방 캠페인, 자살 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한 연계 등을 협력한다.


춘천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업무협약


[춘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각 종단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생명 존중을 실천하고 사회적 화합을 강조하는 종교계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에 따라 종교계와의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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