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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자 부회장, 황영조·김재용 이사…대한육상연맹 집행부 선임
기사 작성일 : 2025-01-24 11:00:43

태극기 물결속에 시상대에 선 황영조


(일본= 박창기 기자 = 아시안게임 마라톤을 제패한 황영조 선수가 히로시마 평화공원에서 태극기가 물결치는 가운데 2위의 일본 하야타 도시유키(왼쪽), 3위의 한국 김재용 선수와 시상대에 서서 관중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1994.10.9 <저작권자 ⓒ 2009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하남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제26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연맹은 "23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로 부회장 6명, 이사 21명, 감사 2명을 선임했다"며 "분야별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업무 지도력과 리더십, 연맹에 대한 이해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부를 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200m 은메달리스트 이은자가 부회장, 백형훈 오륜중 교장이 연맹 실무를 책임지는 전무이사로 선임됐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챔피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 1993년 보스턴 마라톤 2위 김재용 한국전력 감독, 아시안게임 여자 창던지기 2연패 이영선 한국체대 교수 등 육상 선수 출신이 이사진이 포함됐다.

송승회 코오롱그룹 스포츠단 단장,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이사 등 기업인도 집행부 이사로 뽑혔다.

육현표 회장은 "육상이 국민 모두와 함께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국제대회에서 메달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26대 집행부는 연맹 내외부와 소통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26대 집행부 임기는 4년이다. 첫 이사회는 다음 달 13일에 열린다.

◇ 대한육상연맹 제26대 집행부 임원

직급성명소속 및 직위회장육현표삼성글로벌리서치 연구위원(상담역)수석부회장김동주정선군청 감독부회장최경용전 경상북도육상연맹 회장부회장이은자전 대한육상연맹 여성위원장부회장이재홍BNK부산은행 감독부회장최인해예천군청 감독상근부회장강정대삼성전자 상무전무이사백형훈오륜중학교 교장이사강재호울산광역시청 감독이사강조한제주시 우당도서관 관리인이사김봉석정율법무법인 변호사이사김세희강북삼성병원 의사 이사김영훈전 전북체육고등학교 교사이사김재다광주체육고등학교 교사이사김재용한국전력공사 감독이사김태환경산시청 감독이사나영무솔병원 원장이사서칠만대전광역시육상연맹 전무이사이사송승회코오롱그룹 스포츠단 단장(부사장)이사이경재YTN 기자이사이식전 서울체육고등학교 교사이사이영선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이사이정호한국체육대학교 교수이사임각균이트너스 대표이사이사전복수시흥시청 감독이사정진욱동국대학교 교수이사조영호전 대구체육고등학교 교사이사황영조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행정감사이문석경상북도육상연맹 회장회계감사정우창안진회계법인 부대표 (공인회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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