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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설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 1만명 이상 예상
기사 작성일 : 2025-01-25 07:00:33

대구국제공항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황수빈 기자 = 이번 설 연휴 기간 대구공항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등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1월 24일∼2월 2일)기간 대구공항 예상 이용객 수는 10만5천554명으로 전망됐다.

하루 평균 1만555명이 공항을 오가는 셈으로 지난해 설 연휴보다(9천546명) 보다 10.5% 늘어난 수치다.

설 연휴가 여느 때보다 길어지면서 국제선 노선은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이 기간 대구발 국제선 노선 평균 예약률이 94.75%인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일본 후쿠오카와 오사카행은 일찌감치 만석을 기록했고 도쿄도 사정은 비슷했다.

그다음으로는 방콕(태국)·다낭(베트남) 96%, 나트랑(베트남) 93% 등이었다.

제주행 비행기는 평균 예약률이 84%로 국제선보다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았다.

연휴 기간 예정된 항공기 운항 편수는 대구와 하노이를 오가는 비엣젯항공 부정기편 6편을 포함해 모두 627편이다.

하루 평균 62.7편으로 지난해 대비 3.1편 증편됐다.

부정기편 운항 영향으로 이용객은 이날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자녀가구와 장애인 등록 차량은 오는 28∼30일까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주차 사전등록은 공항 청사에 설치될 예정인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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