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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장관 대행 "제주 해상 어선 좌초사고 인명구조 총력" 지시
기사 작성일 : 2025-02-01 13:00:30

해경청장 직무대행, 제주 어선 좌초 사고 상황 점검 회의


(인천=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 오상권 차장이 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구조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차장은 이날 해경청 상황 회의실에서 사고 상황을 점검하면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게 구조 작업을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2025.2.1 [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정우 기자 =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일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사고와 관련해 "제주도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이어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 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

두 선박은 육상에서 500m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 갯바위에 좌초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등은 이날 정오까지 좌초된 어선 2척에 타고 있던 15명 중 10명을 구조했다.


제주 해상 어선 좌초 사고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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