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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직단념 청년 발굴해 최대 350만원 지원한다
기사 작성일 : 2025-02-03 12:00:17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의 구직 의욕을 되살리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돕는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이다.

대상은 18~34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단념 문답표에서 21점 이상(만점 30점)을 기록한 경우,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이다.

자세한 신청 자격은 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직업·진로 탐색 컨설팅, 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현직자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단기(40시간), 중기(120시간), 장기(200시간 이상)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참여 과정에 따라 50만원에서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3월 20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청년센터 성동' 또는 '고용24'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97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85명이 이수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의 문턱을 넘지 못해 고립된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 역량을 높이는 지원 정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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