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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병구 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는 국·소장 및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공약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시는 돌봄교육, 농업, 소통 행정,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보건 복지, 특화 발전 등 7대 분야 68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노국가산단 진입로 확장 등 4개 사업은 완료했고, 3월 준공 예정인 나노 국가산단 2단계 조기 착공 등 9개 사업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5개 사업은 추진 중이다.

시는 전반적으로 공약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 시장은 "저를 포함해 시청 전 직원은 밀양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밀양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