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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전남 곡성군은 '임대형 스마트팜(온실)'을 운영할 청년 농부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입면 송전리에 1만650㎡ 규모의 스마트팜(온실) 6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ICT) 복합환경제어시스템과 양액재배시설 등을 갖춰,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 청년농이 영농창업을 펼칠 거점이 될 전망이다.

청년농은 3년 동안 월 임차료 1만원으로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재배할 수 있다.

곡성군은 스마트농업 교육, 생산물 유통·판로 개척, 커뮤니티 형성 등을 지원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영농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농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