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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해 2만5천여개 일자리 창출 추진
기사 작성일 : 2025-02-04 12:00:22

(용인= 김광호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만5천211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5년 용인특례시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 2만4천504개보다 2.9%(707개) 증가한 것이다.


용인시청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해 당초 목표보다 5.15% 많은 총 2만5천76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 일자리 인프라 강화 ▲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 구축 ▲ 지역특화 주력산업 일자리 조성 등에 나선다.

이를 통해 3천89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센터와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 상담 및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내 채용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층을 대상으로 '용인청년 워크브릿지' 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한 노인 일자리와 희망드림일자리 사업으로 5천964명과 840명을 고용할 추진할 예정이다.

또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도 1천32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지역 내 도로와 상하수도, 하천 정비사업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통해서 2천694개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용인에서는 플랫폼시티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일자리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일자리사업 추진계획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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