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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영하 19.6도…경기지역 강추위 기승
기사 작성일 : 2025-02-05 07:00:29

(경기= 최재훈 기자 = 5일 오전 파주 판문점의 기온이 영하 19.6도까지 떨어지는 등 경기 지역에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몸 움츠러드는 한파'


[ 자료사진]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지역별 기온은 파주(판문점) 영하 19.6도, 양평(청운) 영하 18.4도, 연천(신서) 영하 17.9도, 포천(이동) 영하 17.9도, 경기 광주 영하 16.1도 등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도심지는 영하 10도 내외, 산지는 영하 15도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낮 기온도 영하 6도∼영하 3도 정도까지만 올라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은 기온에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경기 전역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도청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한파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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