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을 꿈꾸는 청년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에 17개 안팎의 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초기 창업을 위한 사업비로 팀당 최대 2천500만원,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로 팀당 최대 810만원 등 모두 4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서초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39세 청년 중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초기 창업 팀이다. 사업비와 임차료 가운데 택일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를 위한 '창업 역량강화 아카데미'도 개설해 ▲ 우수기업 벤치마킹 워크숍 ▲ 창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설립 실무 전문가 교육 ▲ 재무회계·인사노무·마케팅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참여자를 선정하고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02-2155-8738)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사회적경제 청년기업 양성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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