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훈 기자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특정 스토어를 애용하는 단골이 많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전에 한 스토어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의 최근 3개월 새 재구매 비율이 50%에 육박했다. 이 가운데 세 번째 구매로 이어진 비율도 30%에 달했다.

해당 기간 한 스토어에서 두 번 이상 구매한 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세 번 구매한 고객 수 역시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지그재그는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입점 스토어가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저가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기술·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 "마음에 드는 스토어를 발견했을 때 기꺼이 지갑을 여는 진성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그재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