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9일 관악아트홀에서 가수 송가인과 국악그룹 '우리소리바라지'가 참여하는 신년음악회 '관악화창(和唱)'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갖춘 고품격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예술도시를 향한 구정 비전의 첫걸음을 시작한다"며 "'화창'에는 서로 마음을 맞춰 함께 노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은 관악구민에 한해 가능하다.

현장 신청은 오는 9일까지 구립도서관 8곳에서 받는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13일까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구는 관람을 신청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새해를 맞이해 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며, 특히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함께 희망찬 새해를 노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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