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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 국토부 장관 면담…핵심사업 협조 요청
기사 작성일 : 2025-02-05 14:01:10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 유의주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은 5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등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382억6천500만원을 투입해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한다.

박 시장은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도 관심을 갖고 협력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환읍 일대에 추진 중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종축장) 조기 이전과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는 성환읍 신방리 일대 종축장 이전 부지에 모빌리티·반도체·디스플레이를 주업종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박 시장은 "국가산단과 뉴타운 조성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사업을 주축으로 한 첨단산업단지와 주거, 교육·연구 등 지원시설이 합쳐진 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종축장 이전계획을 감안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시기를 조정하고 앵커 기업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주∼천안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추진 때 수도권과 천안 시내 교통량 분산 및 향후 교통수요 대응을 위한 노선 조율을 건의했다.

민간 사업자가 1조5천억원가량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공주 정안IC에서 천안 성환 안궁리까지 39.4km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2032년 개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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