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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남 면적, 축구장 112개만큼 증가…전국서 3번째로 커 
기사 작성일 : 2025-02-07 10:00:19

가거도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 손상원 기자 = 지난해 전남 면적이 축구장 112개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 현재 전남 면적이 1만2천363㎢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2023년과 비교해 축구장 크기(105m×68m)의 112배에 해당하는 0.8㎢가 늘어났다.

공유수면 매립 지역인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6-3단계)이 준공돼 0.4㎢가 신규 등록했다.

공동주택 부지 공시지가 기준(㎡당 47만 원) 1천880억원의 토지 가치도 증가했다.

국토 최서남단 신안 흑산면 가거도 지적 재조사 사업으로 해안 토지 0.4㎢도 새롭게 등록했다.

시군별로는 해남(1천45㎢)이 가장 넓었으며 순천(911㎢), 고흥(807.2㎢), 화순(787㎢), 보성(664.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용 현황별로는 임야 6천931㎢(56.1%),농지 3천162㎢(25.6%), 도로 465㎢(3.8%), 대지 321㎢(2.6%), 유지 등 기타 1천484㎢(11.9%)였다.

소유자별로는 개인 59.8%, 국유지 17.6%, 종중 7.5%, 법인 6.8%, 전남도 1.7% 등이었다.

각종 개발사업으로 농지, 임야는 감소하고 공유수면 매립, 사회기반시설 확충, 대지조성 등으로 도로, 대지, 공장용지 등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남도는 전했다.

전남 면적은 전 국토의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번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면적은 경북과 강원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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