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igital

손성빈 등 롯데 퓨처스팀, 스프링캠프 위해 대만으로 출국
기사 작성일 : 2025-02-11 15:00:46

롯데 퓨처스(2군)팀 동료들과 대만으로 떠난 손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선수단이 2025시즌을 준비하고자 대만으로 떠났다.

롯데 구단은 11일 "퓨처스 선수단은 오늘부터 대만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3월 7일까지 훈련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김용희 퓨처스 감독 및 10명의 코치진과 투수 12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 등 선수 25명이 참가한다.

포수 손성빈은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빨리 야구를 하고 싶다. 좋은 환경, 따뜻한 캠프지에서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려서 다가오는 시즌에 팀이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퓨처스 캠프에서 코치님, 감독님과 함께 시즌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퓨처스팀 주장인 외야수 김동혁은 "상동에서 훈련을 시작해 몸을 잘 만들고 있었다. 퓨처스팀 감독님, 코치님, 선수단 모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캠프지에 간다"며 "캠프 환경이 좋다고 들었다. 퓨처스팀 주장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나부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 퓨처스팀은 캠프 초기에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을 한 뒤 타이강 호크스, 푸방 가디언스, 웨이좐 드래건스, 라쿠텐 몽키스, 퉁이 라이온스 등 대만 프로팀과 9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