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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경기도청, 준결승행 확정…예선 6연승
기사 작성일 : 2025-02-12 16:00:45

밝은 표정의 여자 컬링


(하얼빈= 박동주 기자 = 9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한국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이 대화하고 있다. 2025.2.9

(하얼빈= 설하은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우승을 노리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설예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가 나선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부 예선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8-2로 꺾었다.

예선 6연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 컬링 여자부엔 9개국이 참가했으며, 라운드로빈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라운드로빈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8전 전승으로 예선을 통과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은 첫 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가볍게 시작했고, 3엔드에서 3점을 얻는 빅 엔드를 만들었다.

5엔드에서 2점, 6엔드에서 1점을 추가한 한국은 상대의 악수를 받아내며 8-2 승리를 거뒀다.

이미 준결승행을 확정한 한국은 이날 오후 8시 열리는 필리핀과의 7차전에서 승리하면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예선 1위를 확정한다.

남자 대표팀 의성군청(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전날 카자흐스탄을 12-2로 대파하고 예선 A조 1위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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