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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최사라·바이애슬론 김윤지, 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기사 작성일 : 2025-02-12 19:00:43

최사라와 가이드 이은미


1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여자 알파인 회전 경기에 참가한 최사라(오른쪽)와 가이드 어은미.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남직 기자 = 최사라(22)와 김윤지(19·이상 서울)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때 최연소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선수로 참가했던 최사라는 1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알파인 회전 이벤트에서 가이드 이은미와 함께 레이스를 펼쳐 1분27초49로 우승했다.

전날 알파인 대회전에서도 정상에 오른 최사라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


대회 2관왕에 오른 김윤지


12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여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좌식)에 출전한 김윤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윤지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벌인 여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좌식) 경기에서 35분40초8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에서 우승한 김윤지는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김윤지는 13일 크로스컨트리스키 3㎞와 14일 4km 경기에 출전해 메달 추가를 노린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 금메달리스트 윤여근(42·충남)은 동계 종목에도 꾸준히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장애인동계체전에 출전한 윤여근은 이날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6㎞(좌식) 경기에서 6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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