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24일 강원 동해시 코스모스호텔에서 열린 더나은교육지구 연장 지정 업무 협약식에서 서순원 교육장과 신경호 교육감, 심규언 시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10.24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동해시, 동해교육지원청은 24일 동해 코스모스호텔에서 더나은교육지구 연장 지정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동해 더나은교육지구는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공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교육 당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배움·나눔·성찰의 행복 꾸러미 '참살이 자율 동아리', 찾아가는 디딤돌 음악 교실, 저 경력 교사 동해 살면 행복 플러스, 지역화 교재 개발 등이 있다.

특히 안전의식 향상과 확산을 위해 '아이를 품은 그린존 동해'를 운영해 동해 문화 체험과 연계한 각급 학교별 안전 체험활동과 안전 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으로 동해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은 2028년까지 지속하며 시와 도교육청은 2억원씩 매년 4억원을 조성해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사회, 학교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지역 기반의 돌봄·배움터에서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