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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한인비즈대회 수출 계약 이행되도록 노력"
기사 작성일 : 2024-10-25 18:00:16

기자회견하는 김관영(오른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이뤄진 수출 계약이 실행에 옮겨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기간(22∼24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2만여회, 수출 상담 금액 6억3천만달러, 수출 계약 체결액 5천800만달러 등 역대급 성과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출 상담 금액은 아직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기업과 바이어 사이 상담이 이뤄진 사업의 규모를 말한다.

김 도지사는 "비즈니스 미팅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면 절대 안 된다"며 "사후 관리를 통해 계약 가능성이 있는 미팅은 다음 단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우리 직원들에게 부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1월 4일 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 기업 115개 사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위촉한 통상 전문가 25명을 도청으로 모실 것"이라며 "기업이 (대회 기간 바이어와) 어떤 상담을 했는지를 분석해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컨설팅) 진행 상황을 매월 또는 분기별로 체크하는 등 최소한 2년 정도는 (계약과 관련한) 팔로우업(추적)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도지사는 "이번 대회의 성과는 전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대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준 세계의 한인 비즈니스 리더들, 국회의원, 전북도의원, 재외동포청, 중소기업중앙회, 전주시, 전북대 총장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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