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한국선급이 대학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선급은 선박과 관련 장비 등을 검사·인증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국제 선급 단체다.

대학 발전기금은 한국해양대 재학생의 학습 환경 개선에 쓰인다.

현재 진행 중인 대학 도서관 증축과 리모델링 사업에 주로 활용된다.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도서관은 학생들이 학문을 탐구하고 세계로 나아갈 꿈을 키우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더 많은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문을 연구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선급도 해사 분야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