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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야외도서관, 잠시 안녕"…7∼10일 폐막 프로그램
기사 작성일 : 2024-11-03 12:00:30

책읽기 딱 좋은 날씨


한종찬 기자 = 6일 저녁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책읽는 맑은냇가'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사일런트 야한책멍'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고 있다. 2024.9.6

윤보람 기자 = 서울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야외도서관의 폐막 특별 프로그램 '잠시 안녕, 서울야외도서관'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서울광장 '책읽는 서울광장'에서는 7일과 9일 재즈그룹 론 브랜튼과 더엠씨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잔디시어터'란 이름으로 펼쳐진다.

론 브랜튼은 20여년간 국내 공연 '재즈 크리스마스'를 열어 온 미국 출신의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다. 더엠씨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로 2005년 창단해 50여 작품에 참여했다.

광화문광장 '광화문 책마당'에서는 8∼10일 '낭만콘서트'와 '낭만극장'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DJ 스노우(SNOW)와 앤디제이(ANNDJ)의 디제잉 공연이 열리고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2006)와 이프 온리(2004)가 상영된다.

낭만극장 관람을 원하면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상영 당일 예약 부도(노쇼) 자리가 있으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청계천 '책읽는 맑은냇가'에서는 10일 여성 듀오 '발듀'의 공연이 열린다.

행사 기간 세 곳의 야외도서관에서 '2024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은 '진정한 친구가 되는 법'(대상)과 '꼬마 늑대가 처음 안경을 맞춘 날' 등 총 9권이다.

폐막 프로그램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서울야외도서관 누리집(www.seouloutdoorlibrary.kr)과 공식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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