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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61만㎡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사 작성일 : 2024-11-06 15:00:19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구정면 금광리 일원 61만㎡가 천연물바이오·신소재산업지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선정된 14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중 유일하게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청신호가 켜지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천연물바이오 산업 앵커기업인 파마리서치, 반도체 부품 세라믹 신소재산업 앵커기업인 미코세라믹스 등 천연물바이오·신소재 관련 13개 기업의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생산유발 7조4천억원, 취업유발 4만7천 명 등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강릉형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을 강원특별자치도에 제출했다.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감도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후 서면 검토와 현장 컨설팅,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이날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자 세제 감면·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에 따라 천연물바이오·세라믹 신소재 관련 산업의 성장거점을 구축하고, 도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기반을 다져 기업 유치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홍규 시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계기로 천연물바이오 및 신소재 산업 전진기지로 원스톱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 및 정주 공간 조성으로 천연물 첨단소재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기회발전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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